▶ 기본정보
- 병원명 : 잘낫는한의원
- 면적 : 77평
- 공사기간 : 50일
- 공간구성 : 진료실, 침구실, 가족치료실, 감압치료실, 특수치료실, 탕전실
- 주요마감재 : (벽) 도장, 도배, 필름 등 (바닥) 포세린타일, 데코타일 (기타)소프트스톤 등
- 문의 : 스튜디오언트 010-9537-1321
▶ 인테리어컨셉 및 사진정보
치유와 명상을 결합한 젠(Zen) 스타일의 한의원 인테리어 : 스튜디오언트
현대의 의료 공간은 단순한 기능성을 넘어 내원객의 정서적 경험을 설계하는 ‘경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언트가 진행한 ‘잘 낫는 한의원’ 프로젝트는 전통 한방의 가치를 현대적 미니멀리즘과 융합하여, 마치 도심 속 명상 센터와 같은 평온한 무드를 구현했습니다. 하이엔드 개원을 고민하는 전문가들을 위해 이 공간의 핵심 설계 전략을 3가지 포인트로 정리합니다.
1. 정서적 이완을 유도하는 ‘곡선과 간접 광원’의 설계
공간의 얼굴인 리셉션은 절제된 미학을 통해 병원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합니다. 차가운 직선 대신 천장과 벽면이 맞닿는 지점에 유려한 곡면 설계를 적용하여, 진료 전 환자가 느낄 수 있는 심리적 압박감을 자연스럽게 해소했습니다. 여기에 스톤 질감의 묵직한 데스크와 웜 그레이 톤의 배경을 매치하여 시각적 안정감을 더했으며, 눈부심을 방지하는 세밀한 간접 조명 설계로 환자를 배려하는 프리미엄 메디컬 공간의 디테일을 완성했습니다.
2. 자연을 실내로 들인 ‘바이오필릭(Biophilic)’ 라운지
대기실은 단순히 대기하는 장소가 아닌 ‘시각적 명상’이 이루어지는 휴식처입니다. 라운지 중앙의 스톤 테이블과 이끼, 단아한 수형의 식물들은 도심 속에서 자연의 생명력을 체감하게 하는 요소입니다. 얇은 금속 선반과 오브제를 활용한 레이어드 공간 구성은 마치 갤러리에 온 듯한 깊이감을 주며, 빛의 투과율을 조절한 파티션을 통해 개방감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이러한 자연 친화적 디자인은 환자의 스트레스를 낮추고 치유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3. 투명성을 통한 신뢰 구현: 약재 조제실과 복도 디테일
‘잘 낫는 한의원’의 전문성은 시각적 투명성에서 비롯됩니다. 유리 벽면을 통해 정갈하게 배치된 약재 유리병들을 노출함으로써 조제 과정에 담긴 원장님의 진정성을 시각화했습니다. 진료실로 연결되는 복도는 빛과 그림자의 대비를 정교하게 활용하여 정적이고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보행 동선을 따라 배치된 발치 조명은 환자가 이동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정서적인 보호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전달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소재 본연의 텍스처와 빛의 변주만으로 병원의 독보적인 정체성을 구축할 수 있음을 증명합니다. 인위적인 장식을 배제하고 ‘공간의 온도’를 맞추는 데 집중한 결과, 환자에게는 깊은 안식을 제공하고 의료진에게는 전문적 자부심을 심어주는 하이엔드 공간이 탄생했습니다. 프리미엄급 개원을 준비 중이라면, 이러한 사용자 중심의 경험 설계가 가장 강력한 브랜딩 도구가 될 것입니다.
글 : 메디114 인테리어 파트너 스튜디오언트











